곽용환 고령군수 국토부 방문

▲ 곽용환 고령군수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민태 철도건설과장, 천종호 서기관을 만나 ‘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설치’를 건의하고 있다.
▲ 곽용환 고령군수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민태 철도건설과장, 천종호 서기관을 만나 ‘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설치’를 건의하고 있다.
고령군이 ‘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설치’를 정부에 건의했다.

곽용환 고령군수와 성원환 군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등은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설치에 대한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곽 군수는 이 자리에서 “고령역은 영·호남을 연결하는 2개의 고속도로 IC(광주대구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와 2개의 국도(26호·33호)가 교차하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 달빛내륙철도와의 환승역 역할로 가장 합리적인 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부내륙 지역에 고루 혜택이 미칠 수 있어 국가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역간 적정거리에 위치한 고령역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성원환 군의장 등도 사통팔달의 교통 연계성, 뛰어난 접근성, 편리한 이용성을 자랑하는 고령역 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곽용환 군수는 “국토부 용역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설치 필요성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유치를 위해 국토부와 국회, 경북도 등에 건의문과 3만5천 군민의 뜻을 모은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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