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3개 단체는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DGB대구은행 노사는 자율적인 연차휴가 사용 장려를 통한 재원으로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 지역경제에 재투자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지역 은행이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통한 지속가능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김정원 대구은행지부 위원장은 “코로나19특례보증대출, 대구행복페이와 재난지원금 교부 등 금융·행정 지원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움직임을 계속 하겠다”고 했다.
김태오 은행장은 “내수 회복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17일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취지에 동참하고자 노사정이 뜻을 같이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 어려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