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진입로, 보행 약자 이동편의 고려해 완만한 경

▲ 대구 남구청은 오는 14일부터 앞산 해넘이 전망대를 개방한다.
▲ 대구 남구청은 오는 14일부터 앞산 해넘이 전망대를 개방한다.




대구 남구청은 14일부터 해넘이와 도시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앞산 해넘이 전망대’를 개방한다.



남구 앞산 빨래터 공원 인근에 위치한 앞산 해넘이 전망대는 지난해 7월부터 총사업비 14억5천만 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높이 13m의 원형 전망타워와 288m 진입경사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진입경사로는 8도 이하로 장애인과 노인 등 보행 약자의 이동편의를 고려해 완만하게 했다.



정상 내부에는 냉난방 설비가 도입돼 사계절 내내 쾌적하고 편리하게 도시경관을 감상 할 수 있도록 했고, 무인안내기를 설치해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망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 운영하며, 내부는 34평 규모(115㎡)로 60여 명이 동시에 입장 가능하다.



남구청은 14일부터 한 달 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다. 이 기간 동안 나타난 문제점의 보완을 통해 적절한 운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 해넘이 전망대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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