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 시대 수산물 판로 비대면 유통 지원

발행일 2020-08-12 15:15:5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TV홈쇼핑, 아마존․마이몰 등 해외 쇼핑몰 입점 지원

경북도 수산식품 화상 수출상담회 모습.
경북도가 국내외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비대면 유통 지원에 나선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산물 소비 급감과 대안으로 제시된 비대면 접촉방식 판매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수산물 수출 실적은 4천277t, 4천295만5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7천413t, 5천402만7천 달러)보다 물량은 42.3%, 금액은 20.5%가 감소했다.

이에 도는 경북도경제진흥원 동부지사와 협업으로 여름철 특별전, 추석맞이 백화점 기획전 등 대규모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수산물 가공업체 30곳을 대상으로 TV홈쇼핑, 쇼셜커머스(위메프), 미국 마아존, 러시아 마이몰, 동남아시아 큐텐, 라자다 등 쇼핑몰 입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수협중앙회에서 실시한 온라인 구매시스템 구축지원(캠-마켓) 사업에도 선정돼 6억 원을 투입한다.

여기에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수산물 직거래장터 3억 원을 해양수산부에 요청, 소비촉진을 유도한다.

또 유통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총사업비 20억 원)의 실시용역비 3억 원도 요청해 수산물 가공, 유통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온라인 스타품목 개발, 해외 쇼핑몰 개척을 통한 수출국가 다변화 등 수산물 소비촉진과 수출 증대를 위한 지원과 시책사업을 마련하는데 수산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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