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전입지원 시책 홍보도 비대면으로 해요”

발행일 2020-08-13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시, SNSㆍ문자메시지 활용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가 저출생 극복과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인구 증가 전입 지원 시책을 홍보를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13일 상주시에 따르면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공식 SNS 계정과 청사 내외부 전광판, 시 홈페이지 및 학교·생활관 홈페이지,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의 비대면 홍보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거주 미전입자 전입을 독려하는 한편 저출생 극복 및 인구 감소 시책을 적극 홍보한다.

중점 홍보 대상은 전입 지원, 고등·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출산·육아 지원금 및 출생아 건강보험금 지원 등이다.

전입 지원금은 전입신고 후 6개월이 경과하면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중·고·대학생은 20만 원(최대 8회), 고·대학생 기숙사비 30만 원 이내(최대 8회), 상주시 소재 기관·단체·기업체 임직원(개인사업자 포함) 및 귀농인은 3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쓰레기 규격봉투(최대 720ℓ), 태극기 및 소화기(1세트), 문화편의시설 이용 우대(1년간), 출산·육아 지원금, 출생아 건강지원금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시는 그동안 인구유입을 위해 지역 내에 거주하면서 주소 이전을 하지 않은 학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전입을 독려하고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로 학생 전입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학교,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면 홍보에 어려움이 커 저조한 실적을 올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짧은 시간 내에 파급효과가 큰 SNS 등 비대면 홍보매체를 활용해 인구 증가 시책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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