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박물관 및 영남대 사색의 길 일원서 진행
경산시립박물관 일원과 영남대 사색의 길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사동중 1학년생 3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숲길을 친구들과 천천히 걸으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명상을 하고 숲 속의 나무, 풀, 새 등을 만나고, 자신의 꿈을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박모(12)군은 “평소에 인도로만 다녔는데 숲 체험과 트레킹 활동으로 영남대 사색의 길을 걸으면서 맑은 공기와 함께 건강해지는 것 같았다”며 “숲체험으로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됐다”고 즐거워했다.
김난옥 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이번 ‘숲체험&트레킹’을 통해 도전하고 성취하며 행복 백신 보급의 기회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 의젓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