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ㆍ연구기관ㆍ대학 방문, 11월 사업설명회 개최 예정

▲ 상주시 스마트농업추진단 일행이 경기 평택시에 있는 화메이트 딸기 재배단지 유리 온실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상주시 스마트농업추진단 일행이 경기 평택시에 있는 화메이트 딸기 재배단지 유리 온실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상주시 스마트농업추진단이 경북 스마트팜 혁신 밸리 실증단지에 참여할 기업, 연구기관 및 대학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스마트농업추진단은 사벌국면 엄암리 일원 42만㎡ 부지에 조성 중인 경북 스마트팜 혁신 밸리 특화전략에 따라 플랜트 수출, 농업용 로봇, 병충해와 관련된 연구를 추진하는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을 직접 방문해 참여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 스마트팜 혁신 밸리는 총사업비 1천411억 원을 들여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실증단지를 비롯 청년보육시설, 임대형 온실 등을 갖춘다.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2년 말 준공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10%로 기반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사업 설명회를 열어 구체적인 혜택과 지원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상주스마트농업추진단에 따르면 이건희 단장을 비롯한 직원 6명이 지난달부터 스마트팜 연구 개발단지인 평택에 있는 화메이트, 용인 식물업체 공장, 대전 셀파 스페이스, 강릉 키스트, 대구 에트리, 군위 알투팜스 등 전국의 유명한 스마트팜 연구 단지를 일일이 방문하는 등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를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실증단지는 스마트팜 혁신 밸리의 핵심사업(청년보육, 임대온실, 실증) 중 하나로 스마트팜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및 작물 재배 솔루션 등의 실증을 지원한다.

준공 후 운영 단계부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실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팜 연구개발(R&D) 과제 실증도 실증단지에서 수행한다.

상주스마트농업추진단 이건희 단장은 “스마트팜 혁신 밸리의 꽃은 실증단지다”며 “다양한 산·학·연의 참여와 이들의 융합으로 스마트팜 관련 연구개발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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