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들의 지역자원조사 활동으로 진행

▲ 지난 10~12일 사흘간 열린 로컬창업캠프에 참가한 서울지역 청년들이 김주수 의성군수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지난 10~12일 사흘간 열린 로컬창업캠프에 참가한 서울지역 청년들이 김주수 의성군수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의성군이 최근 단밀면 만경촌에서 ‘2차 로컬창업캠프’를 진행했다.

지역상생 청년창업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1일 1차 로컬창업캠프에 이어 2차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서울 청년들의 지역자원조사 활동으로 구성, 의성군이 지원했다.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와 의성군의 우호교류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서울 청년들이 지역 현안과 주요 자원에 대해 직접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출된 창업아이디어를 발표해 창업자금을 지원받는 식이다.

의성군은 이번 2차 캠프를 결과보고회 선정을 위한 6개 팀별(14명) 자원조사 투어, 예비 프레젠테이션, 지역 청년창업 팀들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캠프 일정을 마친 참여 팀들은 다음달 실시 예정인 결과보고서 발표 후 결과에 따라 최저 1천만 원에서 최고 7천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로컬창업캠프가 참가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창업가들이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 의성에서 꿈을 펼치려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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