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로 일원 레저복합 시설, 전시ㆍ국궁체험장ㆍ4D관 조성

▲ 영천시가 18일부터 레저복합형 문화관광시설 화랑설화마을을 시범 운영한다.사진은 화랑설화마을 내 풍월못 모습.
▲ 영천시가 18일부터 레저복합형 문화관광시설 화랑설화마을을 시범 운영한다.사진은 화랑설화마을 내 풍월못 모습.
영천시가 신화랑풍류체험벨트 화랑설화마을을 18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금호읍 거여로(426-5) 일원에 조성된 화랑설화마을은 화랑설화를 테마로 한 레저복합형 문화관광시설이다. 설화마을은 영천한의마을과 함께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추진했다.

화랑설화마을은 11만㎡ 부지에 전시시설인 화랑우주체험관과 설화재현마을, 체험시설인 화랑배움터(키즈존) 및 국궁체험장 그리고 영상시설인 4D 돔 영상관을 조성했다. 편의시설인 그린스테이션도 함께 갖췄다.

화랑우주체험관은 화랑을 테마로 한 전시물과 2종류의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다. 화랑배움터는 화랑을 테마로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키즈존을 마련했다. 1회당 40분씩 이용할 수 있다.

4D 돔 영상관에서는 미래 화랑의 활약상을 그린 4D 입체영상을 10분 동안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 영천시가 18일부터 레저복합형 문화관광시설 화랑설화마을을 시범 운영한다. 화랑배움터 내 키즈존 모습.
▲ 영천시가 18일부터 레저복합형 문화관광시설 화랑설화마을을 시범 운영한다. 화랑배움터 내 키즈존 모습.
설화재현마을은 김유신의 일대기를 주제로 야외에 꾸몄다. 국궁체험장에서는 전통 활쏘기인 국궁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약 1만㎡ 부지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멋진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시범 운영기간 동안 이용 요금은 무료다.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영천시는 시범 운영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의견을 수렴, 편의시설 등을 보완한 뒤 다음달 25일 정식 개관한다.

정식운영 시 이용요금은 화랑우주체험관은 일반 3천 원, 어린이 2천 원이다. 화랑배움터는 어린이 5천 원, 4D 돔영상관은 일반 3천 원, 어린이 2천 원 등이다.

▲ 영천시가 18일부터 레저복합형 문화관광시설 화랑설화마을을 시범 운영한다. 사진은 화랑우주체험관 모습.
▲ 영천시가 18일부터 레저복합형 문화관광시설 화랑설화마을을 시범 운영한다. 사진은 화랑우주체험관 모습.
국궁은 일반 2천 원, 어린이 1천500원이며, 화랑설화마을 관람은 일반인 8천 원, 어린이 1만500원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화랑설화마을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교육, 놀이, 휴식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랑설화마을이 영천의 또 하나의 랜드 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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