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애로사항 청취, 민원 해소, 자원봉사활동, 공약사업 추진 등

▲ 지난 12일 미래통합당 김영식 국회의원이 지역구인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한 양돈농가를 찾아 집수리 봉사단체인 보듬이 회원들과 집수리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지난 12일 미래통합당 김영식 국회의원이 지역구인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한 양돈농가를 찾아 집수리 봉사단체인 보듬이 회원들과 집수리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영식 의원(구미을)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소속 시·도의원, 핵심 당직자들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소통투어를 진행했다.

먼저 김 의원은 지난 10일 산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해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의원은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서임교 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회장, 김영호 중소기업협의회 회장 등 경제계 관계자들과 한성욱 경운대 총장을 만나 통합신공항 배후도시 조성, 항공 인재 육성 등 구미의 미래비전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오는 28일 경운대 프라임홀에서 ‘통합신공항 시대, 구미는 무엇을 담을 것인가’를 주제로 영남지역 신공항 최고권위자인 영남대 윤대식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대구경북연구원 나중규 산업혁신연구실장이 발제자로 나서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간 지역의 오랜 민원을 해소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선산읍민의 숙원사업인 조남로 4차선 확장을 앞당기기 위해 화조리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거의 1동 도시개발사업 대책위원회의 건의에도 귀를 기울였다.

또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 관계자들과 구미국가산단 제5단지(구미하이테크밸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요구사항인 도로 노선 개편 문제 등을 협의했다.

지난 12일에는 최고 100㎜ 이상 내린 폭우로 침수 등의 피해지역을 점검하고 고아읍 대망리 양돈 농가를 찾아 집수리 봉사단체인 보듬이 회원들과 함께 집수리를 도우며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렸다.

총선 공약 이행을 위한 활동도 이어갔다.

유치원연합회 회장단을 만나 어린이집·유치원 부모부담금 제로화, 사립유치원 등 무상보육 전면 확대 등 맞춤형 보육사업 정착 방안 등을 논의하고 농협 관계자들과 농산물판매 촉진간담회를 가졌다.

김영식 의원은 “코로나19와 장마 등으로 온 국민이 힘든 상황에서 여름휴가는 엄두도 낼 수 없었다”며 “어려운 민생을 보듬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들과의 소통을 통해 구미 부활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다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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