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관련 도내 확진자 총 4명으로 늘어

포항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북구에 사는 A(20)씨가 발열과 기침 증상으로 전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A씨는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해 주일예배를 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4일에도 서울에 갔으나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는 참석하지 않고 다음 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A씨 가족 2명으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고 자세한 동선을 파악 중이다.

한편 지난 16일 상주에서 1명, 17일 포항과 영덕에서 각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도내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총 4명으로 늘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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