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특강에 참석한 강사가 학생들에게 포스트코로나 직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특강에 참석한 강사가 학생들에게 포스트코로나 직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는 최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직업을 주제로 ‘2020학년도 제1회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사전 체온확인, 마스크 착용, 강의 참가전 손소독, 개인간 생활방역 거리 준수 등 철저한 방역활동과 강의실마다 방역안전지도교사를 배치해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실시한 진로특강은 간호학(선린대 김연옥 교수), 공중보건학(손은정 영덕보건소), 심리·상담(이수정 새빛병원 아동청소년 심리발달센터장), 환경·위생(이광희 경주시 에코물센터), 창업(김민채 메이블대표), 항공관광(위덕대 김순희 교수), 사회복지(박남식 주간보호시설 원장) 등 16개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전문 직업인으로서 자세와 역할에 대해 진솔한 설명을 했다.

‘포스트코로나19! 따듯한 융합교육’을 주제로 강연한 박종필 대건고등학교 교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생활방역을 기반으로 한 언컨택트 환경의 확산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해야 한다”며 “직업 역시 코로나19와 같은 신규 전염병의 발병을 준비한 신규 영역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로특강에 참석한 1학년 이예영 학생은 “오늘 강의를 통해 그동안 어려운 것을 회피하는 나를 반성하였고 앞으로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나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는 뜻깊은 진로활동이 됐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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