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홍산마늘 서울 가락시장 첫 출하

발행일 2020-08-18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모두 200t, 7억2천만 원 소득 기대

영천 반딧불이홍산마늘연구회 회원들이 홍산마늘 서울 가락시장 첫 출하식을 가진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천 홍산마늘이 국내 최대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을 통해 18일 첫 출하됐다.

홍산마늘은 농촌진흥청이 2014년 개발한 순수 국내육성 품종이다. 반딧불이홍산마늘연구회 15농가가 15㏊의 면적에 재배하고 있다.

이날 출하한 홍산마늘은 모두 200t으로 7억2천만 원의 소득이 기대된다.

홍산마늘은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해 저장성이 높고 풍미도 우수해 최근 도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반딧불이홍산마늘연구회 한상조 회장은 “이번 가락시장 출하는 홍산마늘 재배농가들이 한마음으로 합심해 공동 대응한 갚진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농업기술센터는 3년 전부터 홍산마늘 시범 농가를 육성하고 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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