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동 개별 물놀이장 운영 호응

▲ 성주썸머아트바캉스가 지난 16일 막을 내렸다. 사진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성주문화예술회관에 마련된 개별 물놀이풀장에서 휴식을 즐기는 모습.
▲ 성주썸머아트바캉스가 지난 16일 막을 내렸다. 사진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성주문화예술회관에 마련된 개별 물놀이풀장에서 휴식을 즐기는 모습.
성주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성주썸머아트바캉스’가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성주썸머아트바캉스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6일까지 23일간 진행됐다.

성주문화예술회관은 이 기간 동안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가족단위 개별 물놀이풀장 27동을 운영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성주역 미니기차, 미니 바이킹, 유로번지, 전동범퍼카,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 등의 놀이기구와 로비 작은 영화관은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대공연장 특설무대에서 관객과 하나 되는 ‘달콤한 작은 음악회’는 여섯 차례 진행됐는데 500여 명이 관람했다. 전시회 ‘빛의 화가 모네와 인상파전’에도 2천300여 명이 다녀갔다.

이 밖에 성주썸머아트바캉스를 주제로 한 ‘내가 그리는 미술관’ 그림 콘테스트에는 171가구 260명이 참가해 223개의 작품을 전시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썸머아트바캉스에 참여하기 위해 성주를 찾았다”며 “복지, 경제, 문화 등 여러 방면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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