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병욱 DGB마케팅본부장(왼쪽)과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
▲ 황병욱 DGB마케팅본부장(왼쪽)과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
DGB대구은행이 SK텔레콤과 손을 잡고 업계 최초로 개인 정보 보호 등 보안 강화를 위해 양자보안 모바일뱅킹을 선보인다.



DGB대구은행은 모바일뱅킹에 SK텔레콤 QRNG 기술을 바탕으로 양자보안 기술을 적용하는 IM뱅크 앱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협약을 맺고 금융권 최초로 양자보안 기술의 선제적 적용을 통한 사용자 보안성 강화, 고객 만족도 증대 등 고객 편의 제고에 나서게 된다.

SK텔레콤이 출시한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 A퀀텀’ 이용자는 다음달부터 DGB대구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IM뱅크’에서 디지털 OTP로 계좌이체를 하거나, 비대면 가입 및 계좌 개설 등의 신분증 인증 절차를 거칠 때 더욱 안전하게 개인 정보를 보호받을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퀀텀 단말기에 QRNG 기술 적용을 위해 안정화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향후 내부 심의를 거쳐 9월 중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황병욱 DGB대구은행 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 더욱 많은 고객이 강화된 보안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적용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 개발 및 협업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QRNG(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양자 난수 발생기)는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인 양자의 특성을 활용, 패턴이 없고 예측 불가능한 양자난수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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