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3개 시군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동시 전개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오른쪽 두번째)가 지난 21∼22일 상주에서 코로나19 예방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오른쪽 두번째)가 지난 21∼22일 상주에서 코로나19 예방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도민들의 적극적인 예방 수칙 준수를 호소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21∼22일 23개 시·군에서 동시에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경북적십자사 임직원과 봉사원 500여 명을 비롯해 몇몇 시·군 단체장과 시·군 의원, 학생 등 시민들도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류시문 회장은 이날 캠페인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은 경제적, 사회적인 어려움과 불편을 유발하고, 앞으로 재난취약계층에게는 더욱 더 힘든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 준수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캠페인이 열린 상주시 전통시장의 상인들은 "이러한 공익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진행이 되고 사람들이 예방수칙을 잘 지켜 코로나19가 빨리 잠잠해져 전통시장도 다시 활기를 띄었으면 좋겠다"고 호응했다.

경북적십자사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2월부터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054-830-0741~7.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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