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청원경찰 등 코로나 검사 진행 중”||확진자 접촉한 대구백화점 직원 5명 모두 음

▲ 지난 25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북구 옛 경북도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별관 103동 일부가 임시 폐쇄됐다. 해당 건물 3층에는 지난 18일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신영준 기자
▲ 지난 25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북구 옛 경북도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별관 103동 일부가 임시 폐쇄됐다. 해당 건물 3층에는 지난 18일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신영준 기자
대구시는 대구시청을 방문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공무원, 민원인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구시청 별관은 찾은 60대 여성이 25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 여성은 이날 노후경유차 폐차 문제로 대구시청을 찾았으며, 처음에는 본관을 찾았다가 해당 부서가 별관인 것을 확인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별관으로 향했다.



이 환자가 민원을 처리하는 동안 만난 공무원과 청원경찰, 셔틀버스를 함께 탑승한 승객과 기사는 총 9명인 것으로 확인 됐다.

대구시는 이들에 신원을 확인하고 검사를 의뢰했다.



확진자 방문으로 25일 일시폐쇄한 대구백화점도 접촉한 직원 5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26일 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광화문 집회 참석자 60대 여성 1명이 확진됐으며, 서울 송파구에서 친적 환진자를 만난 5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한 30대 외국인은 입국 당일 동대구역 워크스루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받았으나, 14일 간 시설 격리를 마치고 해제 시 24일 시행한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 받았다.



대구시는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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