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2명, 문경 1명

▲ 구미보건소 전경.
▲ 구미보건소 전경.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광화문 집회 및 사랑제일교화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전날 의심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은 40대 A씨와 20대 B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부방을 운영하는 A씨는 B씨와 인척간으로 한 집에 살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날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A씨의 공부방에 다니는 6명의 학생과 이들이 이용한 택시의 기사 등 밀접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문경지역에서도 초등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육·방역 당국은 26일 이 학생이 다니는 모전초등학교를 임시휴업 조치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C(12)군은 지난 11일 가족과 함께 대구 수성구 명복공원을 다녀왔고 25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명복공원에서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A군이 접촉 후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A군 부모 등 가족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초등학생 확진 판정으로 문경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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