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고서원 등 2021년 9경 선정

▲ 영천 9경에 선정된 한의마을 야간 전경.
▲ 영천 9경에 선정된 한의마을 야간 전경.
영천시가 27일 청정자연 힐링의 도시인 영천으로 꼭 구경 오라는 의미로 ‘2021년 영천 9경(景)’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영천 9경은 온·오프라인으로 시민, 관광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9경은 △은해사 △임고서원 △보현산 천문대 △치산관광지 △보현산댐 짚와이어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영천댐 벚꽃 백리길 △영천 한의마을 △별별미술마을 등이다.

영천시는 최종 선정된 9곳의 명소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한다. 또 브랜드 디자인 개발 및 홍보 동영상 제작, 9경을 배경으로 한 전국사진 공모전 개최 등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 관광객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 설치, 전망대와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9곳의 관광지를 정비하는 것은 물론 영천 9경에 스토리를 입혀 힐링 음식과 힐링 체험을 연계한 테마상품도 개발한다.

유해복 영천시 관광진흥과장은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돼 마음껏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관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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