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재활 위해

▲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장은 지속적인 자체 생산품 개발과 성장을 위한 노력으로 현재 쓰레기종량제봉투, 위생장갑, 판촉물인쇄, 체험농장 등의 사업으로 연 매출 40억여 원, 고용인력 60여 명으로 성장했다.
▲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장은 지속적인 자체 생산품 개발과 성장을 위한 노력으로 현재 쓰레기종량제봉투, 위생장갑, 판촉물인쇄, 체험농장 등의 사업으로 연 매출 40억여 원, 고용인력 60여 명으로 성장했다.
대구 달성군의 하우스 가건물에서 시작한 소규모 장애인 작업장이 한강이남 최대 규모로 확장됐다.

대구 달성군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재활을 위한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을 확장 이전했다고 최근 밝혔다.

달성군은 총 사업비 56억(군비)을 투입해 7천여 ㎡의 부지에 지상 1층 2동, 연면적 2천51㎡(사무동 599㎡, 공장동 1천452㎡)을 건립했다.

이곳에 상담실, 프로그램실, 휴게공간, 식당 등을 설치해 양질의 장애인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김문오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추진된 확장 이전은 지난해 3월17일 착공해 지난 17일 준공했다.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장 우승윤 원장은 “이번 시설의 확장 이전으로 매년 장애인고용과 매출을 10% 이상 성장시킬 계획으로 고용창출과 재활자립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장은 20년 전 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의 사무실 한쪽에서 4~5명의 장애인들이 장갑 포장을 하면서 시작됐다. 지속적인 자체 생산품 개발과 성장을 위한 노력으로 현재 쓰레기종량제봉투, 위생장갑, 판촉물인쇄, 체험농장 등의 사업으로 연 매출 40억여 원, 고용인력 60여 명으로 성장했다.

특히 고용인력 중 70% 이상이 중증장애인으로 중증장애인 고용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보건소 신축, 종합사회복지관 신관 신축에 이어 장애인재활자립자립장의 확장 이전 등으로 ‘태내에서 천국까지’라는 27만 달성군민을 위한 복지서비스 인프라가 구축되고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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