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희망지원금 신청 시작, 시민 1인당 10만 원 지급

발행일 2020-08-31 16:41:2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난달 31일부터 온라인 신청, 이번 주는 5부제 접수

오는 7일부터는 신용·체크카드와 대구행복페이 방문 신청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대구희망지원금(2차 생계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을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에 한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실시한다.

다만 신용체크카드 방문신청의 경우는 5부제를 면제하며, 신청자는 직접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은행영업점을 찾으면 된다.

대구희망지원금은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지난 7월30일 기준 대구에 주민 등록된 모든 시민에게 10만 원씩 지급된다.

신청 후 2일 이내 안내 문자를 통해 지원금을 받아볼 수 있다.

지급 방법은 신용‧체크카드와 ‘대구행복페이’(대구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2종류다.

먼저 신용‧체크카드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온라인, 오는 7~11일 방문 신청이 가능하고 본인 카드만 이용할 수 있다.

지원금 충전이 가능한 신용카드사는 국민, 농협,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BC 카드다.

BC 카드의 경우 기업은행, 농협, 제일은행, 대구은행, 우리은행,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하나은행 등에서 발급한 체크 카드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신청 완료 시 카드사 변경이 불가능하다.

이와 함께 대구행복페이는 오는 7~25일 주소지 해당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존 대구행복페이 발급카드로는 충전이 불가하다.

특히 고령이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 가운데 대리인이 없는 경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이용해 대구행복페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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