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19년 로봇 예비창업자 육성 사업을 통해 19개 로봇 예비창업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예비창업패키지 참석자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19년 로봇 예비창업자 육성 사업을 통해 19개 로봇 예비창업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예비창업패키지 참석자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19년 로봇 예비창업자 육성 사업을 통해 19개 로봇 예비창업 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은 혁신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사업화를 위한 자금지원 및 창업교육, 전담 멘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진흥원은 4차 산업 특화분야인 ‘지능형로봇’ 분야 예비창업가를 선정해 지원해왔다. 2018년 ‘기술혁신형창업기업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2년간 총 36명의 예비 청년창업자를 지원했다.

지난해 패키지 지원기업 중에서는 투자 및 후속사업 연계를 성공한 우수 사례도 나왔다.

랑데부는 카메라(비전시스템)을 이용해 주어진 미션을 완벽히 수행하는 ‘자동화시스템’을 연구·개발하는 업체로 사업 기간 내 2천만 원의 매출 및 스타트업 투자 액셀러레이터로부터 5천만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또 진흥원 ‘2020년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 공급기업, 중기부 ‘2020 팁스(TIPS)’ 선정 등 후속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무인카페 로봇, 공기청정기 로봇,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점자케이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이 사업기간 동안 1억6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로 인해 18명이 신규 고용효과를 이뤄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업기업 대표들의 열정으로 모든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해 초기창업 기업의 어려움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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