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점검 등 특별 합동 점검 실시

▲ 대구 중구보건소 위생과 직원들이 지난 1일 중구 대봉동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 대구 중구보건소 위생과 직원들이 지난 1일 중구 대봉동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대구 중구보건소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고위험시설 35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위생과 직원 11명은 지난달 23일부터 지역 내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확산되지 않도록 매일 점검하는 등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위생과 소속 식품안전팀은 6월 이전까지 4명의 직원이 하루도 빠짐없이 야간 근무를 이어오고 있다.

월~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고위험시설이 방역수칙을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 중이다.

점검과정에서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은 노래연습장 1개소에 대해 영업정지(10일) 조치를 취했다.

대구시는 최근 9개 클럽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이는 중구보건소 위생과 직원들이 클럽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을 적발하자마자 이뤄진 것.

중구보건소 위생과 탁진구 식품안전팀장은 “지역 내 고위험시설에서 코로나19가 발생 또는 확산 되지 않도록 밤낮가리지 않고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며 “코로나가 종식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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