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딜,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 + 통합신공항 …3+1 전략||164개 과제 12조3

▲ 한국판 뉴딜 대응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 전략도. 경북도 제공
▲ 한국판 뉴딜 대응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 전략도.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6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이하 계획)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 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디지털 산업과 그린 산업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미래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이와 연계된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를 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계획은 경북이 보유하고 있는 과학·산업분야의 성장 기반과 잠재력을 활용해 ‘대한민국 디지털·그린 산업 선도지역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라는 3축과 대구·경북의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건설을 포함한 ‘3+1’ 추진전략으로 구성됐다.

경북도는 2025년까지 총 164개 과제에 12조3천900억 원(통합신공항 건설 사업비 포함하면 35조3천95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7만5천 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들 과제 중 분야별 대표 과제 10개를 엄선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경북형 스마트(G-Smart)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창조적 아이디어와 과감하고 선도적인 정책 대응이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며 “앞으로 경북형 뉴딜을 통해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함께 디지털과 그린 산업의 선도지역으로 거듭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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