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전경.
▲ 대구시교육청 전경.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학생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전망이다.



대구시교육청은 6일 강은희 교육감 주재로 태풍과 관련한 긴급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학생 안전을 고려해 7일 유·초·중·고교에 원격 수업 전환을 권고했다.



다만 맞벌이 가정 및 긴급 돌봄이 필요한 유아 및 초등학생은 긴급돌봄교실에서 지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유치원생은 희망할 경우 등원할 수 있다.



특히 이날 시교육청은 태풍에 대비해 각급 학교에 시설물 안전점검과 상황전담반 편성 및 경비 강화, 보고 태세 유지를 지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더라도 대구를 비롯한 전 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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