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삼성이 5-3으로 승리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삼성이 5-3으로 승리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6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를 5-3으로 승리했다.

4회까지 두 팀 모두 득점을 내지 못한 상황에서 삼성이 큰 점수를 내며 치고 나갔다.

5회 삼성 박해민은 NC 선발투수 신민혁을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김상수의 우측 안타와 다니엘 팔카의 투런포와 이원석의 솔로포가 연이어 터지면서 3점을 추가했다.

9회 들어서는 NC가 추격을 시작했다.

1사 1·2루 상황에서 NC 양의지가 김윤수의 첫 번째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으로 넘기면서 3점을 만들어냈다.

삼성은 김윤수를 빼고 오승환을 올려 점수를 지켜내면서 5-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는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7패)에 성공했다.

3연승을 달성한 삼성은 리그 8위를 유지했고 NC는 선두를 지켰으나 3연패에 빠졌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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