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초·중학교 6곳서 운영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과 인구 감소 문제 해소를 위해 2학기부터 도내 6개 초·중학교에서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경북도교육청과 협력으로 진행되는 ‘인구교육 선도학교 운영사업’은 의성 도리원초, 경주 월성중·문화중, 영주 영광여중, 청도 이서중, 울진중 등에서 실시된다.

인구교육은 지역·학교별 특성에 따라 교과목과 연계해 교육과정 등을 재구성해 운영된다.

선도학교에는 인구 교육 소식지, 인구통계 게시판, 체험교구 비치 등 환경이 조성된다. 교직원·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관련 연수, 동아리 운영,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원경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저출생 극복과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도 필요하지만 저출생 및 고령화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먼저 이해하고 가정 친화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초·중 학생들이 인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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