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의회가 제24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다.
▲ 문경시의회가 제24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다.
문경시의회 제241회 임시회가 7일 개회했다.

오는 11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문경시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이뤄진다.

이번 회기에서는 문경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문경시 시책 일몰제 운영 조례안 등 17건의 조례안과 제3회 문경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모두 23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시의회는 2회 추경 대비 175억 원이 증액된 3회 추경 8천195억 원의 예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응과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사업에 적절하게 편성됐는지 심의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산업건설위원회 황재용 위원장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한 해 25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는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공원계획 변경으로 인해 주민들 간 대립양상과 문경시의 조치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문경시의회 김창기 의장은 "이번 추경예산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 촉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시민 생활이 안정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보다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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