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2층 위치

▲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가 7일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2층에서 개청식을 열고 있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가 7일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2층에서 개청식을 열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가 7일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2층에서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개청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도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전·현 노·사·민·정 관계자와 대학·특성화고 등 주요 교육기관장, 기업대표 등 내외빈 40여 명에 불과했다.

공단이 경북서부지사를 새로 설치한 건 구미와 김천 등 경북서부지역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서였다.

기존에는 공단의 경북지역 지사가 북부권의 경북지사(안동), 동부권의 경북동부지사(포항) 2곳뿐이었다.

하지만 이번 경북서부지사 개청으로 경북서부지역 73만여 명의 주민들과 5만7천여 개의 사업체들이 쉽고 빠르게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지역 사회의 일자리 지원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발전에 공단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경북서부지사 개청의 의미를 전했다.

공단 경북서부지사는 지역 내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국가자격시험, 숙련기술 장려, 고용촉진, 외국인근로자 고용지원 등 산업인력 양성과 수급의 효율화를 통해 지역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경북서부지사 신설로 구미시민을 비롯한 경북서부권역의 수요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인적자원개발 종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경북서부지사 개청이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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