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체육시설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

▲ 대구시설공단 임원들이 지진안전시설물인증서를 내보이고 있다.
▲ 대구시설공단 임원들이 지진안전시설물인증서를 내보이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두류수영장과 대구국제사격장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로부터 ‘지진안전시설물 인증’을 취득했다.

지진안전시설물 인증은 행안부에서 건축물의 내진성능 확보여부를 검토·심사해 시설물에 대한 지진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두류수영장과 대구국제사격장은 내진설계의 주요확인사항인 지진위험도 산정 적정성, 해석모델의 적절성, 성능수준 판정 적정성 평가를 통해 내진설계기준의 만족여부와 시공여부를 확인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1984년도와 2008년도에 각각 준공된 두류수영장과 대구국제사격장은 2018년도 내진성능평가 이후 지속적으로 시설물의 보수·보강을 실시해왔다.

공단은 재난관리팀은 운영하고 있는 건축물과 도로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내진보강공사, 성능평가를 통해 지진안전시설물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시민이 직접 지진안전시설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이번 인증의 큰 장점”이라며 “공공분야의 선제적 내진보강활동으로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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