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농기센터 개설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일석이조 효과

발행일 2020-09-08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도시농업관리사 주말농장 강사로 활용,

구미시 농업기술센터가 개설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들이 텃밭을 분양 받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텃밭 관리 요령을 교육하고 있다.
구미시 농업기술센터가 개설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말농장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텃밭 관리 요령을 알려주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미농기센터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 20명의 도시농업관리사를 배출했다.

구미농기센터는 이들 도시농업관리사를 지난달 22일부터 주말농장 강사로 활용하고 있다.

구미농기센터는 지산동과 광평동 등 2곳에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산동 주말농장에 10가족(35명), 광평동 주말농장에 7가족(28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가족별로 분양 받은 16.5㎡의 텃밭에 배추 모종을 심고 무와 열무, 쪽파 등 김장 채소류를 파종했다.

도시농업관리사들은 매주 토요일 텃밭을 찾은 가족들에게 텃밭관리 요령 등을 현장에서 직접 교육한다.

주대현 구미농기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은 교육생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했다”며 “주말농장에 참여하는 가족들이 교육생들에게 텃밭 관리 요령을 배우고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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