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의국 활동 이석간 식치의서

▲ 영주시가 8일 제1회의실에서 이석간 경험방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
▲ 영주시가 8일 제1회의실에서 이석간 경험방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
영주시는 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의국에서 활동한 유의 이석간의 식치의서 ‘이석간 경험방’에 대한 역사·문화적 가치 고증을 위한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영주향토음식위원들과 향토사학자, 관련 부서장, 용역수행 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상우 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용역은 조선시대 최초 의국인 영주의국에서 유의로 활동한 이석간의 저서 ‘이석간 경험방’을 바탕으로 실시됐다.

이를 통해 이석간 경험방의 역사·문화적 가치 고증, 영주의국과 연계한 이석간 경험방 발전 방향 제시, 영주의국의 역사 및 위치 고증, 관광자원과 연계한 발전 가능한 문화콘텐츠 개발 방안 등을 제시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석간 경험방은 조선시대 당시 영주지역 식생활과 전통의학이 연관돼 있는 만큼 선비음식과 영주 식문화의 뿌리로 삼을 수 있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자료다”며 “향후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과 지역음식과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음식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