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대결에서 2-4로 패하며 3연승을 마감했다.
삼성이 선취점을 냈다.
1회 말 김상수가 안타와 도루에 이어 구자욱의 적시타로 점수를 만들었다.
이어 한화의 실책과 김동엽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해 2-0으로 리드했다.
7회에는 한화 1사 3루 상황에서 노수광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10회 초 한화 노시환이 2타점 적시타를 쳐내 역전했다.
삼성은 더이상 추가 점수를 만들지 못하고 2-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은 5.2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팀의 패배로 달성하지 못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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