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이 마련한 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진보 전통시장에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청송군이 마련한 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진보 전통시장에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16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2월 말까지 시행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는 발열감시 근무를 비롯해 공공휴식공간 개선, 공공업무 지원 등 8개 유형 8개 사업에 73명이 1차로 선발돼 참여하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경로당 방역사업 등에 25명을 추가 선발해 노인복지시설에 배치하는 등 취업 취약계층과 생계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직접 일자리 사업에도 60여 명이 참여해 자원재생사업, 공공시설 관리와 환경정비 등 다양한 공공 일자리에 투입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희망 일자리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보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수요 인원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 선발도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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