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대구지역 고용동향
▲ 8월 대구지역 고용동향
대구지역 경제활동인구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20-30대 청년층의 지역 이탈이 꾸준히 늘어나는 요인으로 보인다.

동북지방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0년 8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8월 경제활동인구는 124만1천 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만 명(-2.3%) 줄었다.

성별로 남자는3천 명(-0.5%),여자는 2만6천 명(-4.7%) 각각 감소했다.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84만7천 명으로전년동월에 비해 1만3천 명(1.6%) 증가했다. 남자는 7천 명(-2.3%) 감소했으나 여자는 2만 명(3.8%)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 감소로 취업자수 역시 일년 전보다 2만7천 명 줄어든 120만2천 명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남자는2천 명(-0.3%), 여자는2만5천 명(-4.6%) 각각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전년동월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천명) 부문은 증가했으나, 제조업(-2만 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 명), 건설업(-4천 명), 농림어업(-4천 명) 부문은 감소했다.

경북지역 8월 경제활동인구는 148만7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천 명(-0.2%)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 는83만4천명 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6천 명(0.8%) 증가했다.

취업자는 144만1천 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9천 명(-0.6%)감소했다. 성별로 남자는 7천 명(-0.8%), 여자는 3천 명(-0.4%) 각각 감소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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