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들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상황 등을 점검하며 피해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했다.
이 의원은 “최근 수년 사이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업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재난재해와 관련된 예산을 증액하고 정책보험의 가입률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고령·영세농 및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업정책보험의 국비 지원 비중을 높이고 농업기반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점검을 계기로 영천시를 비롯한 경북지역의 농업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농협의 신속한 지원을 기대한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4차 추경 심사를 통해 충분한 재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활동하며 지난 4월 발생한 냉해 피해와 관련해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식품부 장·차관과 연달아 면담을 실시하고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법안을 발의하는 등 국내 농업·농촌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