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이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 등과 영천시 화남면 일원의 태풍 피해를 입은 사과 농가를 찾아 복구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이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 등과 영천시 화남면 일원의 태풍 피해를 입은 사과 농가를 찾아 복구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은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과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최기문 영천시장 등과 영천시 화남면 일원의 태풍 피해를 입은 사과 농가를 찾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이들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상황 등을 점검하며 피해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했다.



이 의원은 “최근 수년 사이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업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재난재해와 관련된 예산을 증액하고 정책보험의 가입률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고령·영세농 및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업정책보험의 국비 지원 비중을 높이고 농업기반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점검을 계기로 영천시를 비롯한 경북지역의 농업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농협의 신속한 지원을 기대한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4차 추경 심사를 통해 충분한 재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활동하며 지난 4월 발생한 냉해 피해와 관련해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식품부 장·차관과 연달아 면담을 실시하고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법안을 발의하는 등 국내 농업·농촌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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