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방차 진입곤란 등에 1천332개 추가





▲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관이 골목길 안심 소화기를 설치하고 있다.
▲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관이 골목길 안심 소화기를 설치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화재 발생 때 시민 누구나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 등에 ‘골목길 안심 소화기’를 확대 설치했다.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 효과를 낸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소화기는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에 대구소방은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초기 진화를 위해 소방차 진입곤란지역과 주택가 밀집지역에 올해 1천332개를 추가해 대구전역 187곳에 안심 소화기 1천928개를 설치했다.



또 안심 소화기를 설치한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하고, 소화기 사용법 동영상을 제작해 SNS를 통한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편 골목길 안심 소화기 사용법 동영상은 대구소방안전본부 공식 YouTube 채널인 ‘대미소담’과 골목길 안심 소화기함에 붙어있는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평소 소화기 위치를 알아두고 사용법을 숙지해 두면 필요할 때 당황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며 “시민들도 화재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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