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교정에서 크고작은 드론을 들어 올려 보이고 있다.
▲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교정에서 크고작은 드론을 들어 올려 보이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교육과정 일부를 개편한 결과 입시철 학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개편된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형 인재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바꾼 ‘AI드론·전자과’와 ‘SNS마케팅과’는 수시모집 시즌을 맞아 수험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AI 및 드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관련 전문인력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기존의 전자정보통신과를 ‘AI드론·전자과’로 개편했다.

AI드론·전자과는 전자분야 기초기술부터 전문기술까지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되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직업분야(드론, 스마트로봇, 3D 프린터, 사물인터넷(IoT) 등)에 대비한 미래지향적 교육을 통해 드론, 전자, 자동화, IoT 산업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한다.

AI드론·전자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교육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며 계명대 전자공학전공 무시험 연계 편입 및 기타 4년제 대학 유사학과 진학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SNS마케팅과는 기존의 경영과를 새롭게 개편한 것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소비와 SNS를 통한 제품 판매 및 홍보 급증에 힘입어 입학 문의가 증가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SNS마케팅과는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Un-Tact 비즈니스 확산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SNS 기반 온라인 마케팅 실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현주 입학처장은 “대학도 제도적·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미래형 인재육성을 위한 창의융합형 교육에 주력하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펫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한 ‘펫토탈케어학부(70명 모집)’와 다양한 문화권의 인재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고 우수한 직업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글로벌한국문화과(30명 모집)’를 신설했으며 오는 23일부터 2021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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