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대출 학자금 올해 이자 전액 지원
이는 도내 대학생의 학자금대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신청자격은 대구·경북지역에 다니는 대학생 또는 졸업생으로 16일 현재 본인이나 직계존속 중 1명이 경북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하면 된다.
또 학자금 대출 당시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여야 하고, 졸업생은 졸업한 날로부터 2년 이내 미취업자인 경우만 해당된다. 단 3명이상 다자녀가구는 학자금 지원 구간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은 2015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생활비)의 올해 발생한 대출이자 전액이다.
신청은 경북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로 본인이 하고 경북도 행복콜센터(1522-0120)로 문의하면 된다.
지급은 신청자 자격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말 한국장학재단 대출금에서 상환된다.
경북도는 지난해 재학생 1천119명, 졸업생 274명에게 총 1억4천372만 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지역 대학의 위기와 지역 대학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