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 선정 국비 84억 원 확보||120억 투입 145대 규모 지

▲ 영천시청 전경.
▲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1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84억 원을 확보했다.

전국 24개 선정 대상지 중 단일 사업으로는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금액이다.

16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등 총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평소 주차난이 심각한 완산동 말죽거리 상가 일대 145대 규모의 지하 2층 공영주차장을 설치한다.

내년 1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10월 공사 착공, 오는 2023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완산 상가 일원 고질적인 주차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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