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지역 학생에 학자금 지원

▲ 청학산업 육만수 대표(가운데)가 지난 15일 상주시청에서 경북 120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 청학산업 육만수 대표(가운데)가 지난 15일 상주시청에서 경북 120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북사회공동모금회는 청학산업 육만수 대표가 경북 120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육 대표는 1981년 7월 청학산업을 설립해 다양한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2003년에는 청학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약 250명의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는 여러모로 힘든 한해인 것 같다. 장기화 된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로 인해 도움을 기다리는 이웃들이 많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힘들고 어려운 분들과 다함께 손잡고 걷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은 “코로나19로 전국적인 어려움에도 고액의 금액을 기부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부금이 코로나19 극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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