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액 18억2천700만 달러

▲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지난달 구미지역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 8월 구미지역 수출액은 18억2천700만 달러, 수입액은 10억7천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수출은 16% 줄고 수입은 5%가 늘었다.

품목별 수출액은 화학제품이 3% 늘어났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품목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전자제품 수출액은 8억6천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억7천200만 달러에서 무려 24% 감소했다.

광학제품과 플라스틱류, 섬유류도 각각 17%와 8%, 16%씩 수출액이 줄었다.

지역별 수출 비중은 중국(33%), 미국(17%), 유럽(11%), 베트남(11%), 동남아(4%), 중남미(5%), 중동(4%), 일본(4%), 홍콩(4%)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동남아(8%)와 일본(36%) 수출은 늘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중이 큰 대중, 대미 수출은 각각 27%와 45% 감소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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