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불경기 때문에”…경북지역 추석 상여금 지급 업체 13.6% 감소

회원 업체 122곳 대상으로 조사 실시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올 추석에 상여금을 지급한다는 경북지역 업체 비율이 지난해보다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북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 ‘상여금 지급 예정’인 업체는 63곳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3.6% 감소한 수치로 아예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업체는 17% 늘었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업체의 81%는 ‘지불여력이 약화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상여금 수준은 43%가 ‘지난해와 동일할 것’, 8%가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 2%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추석 휴무 일수는 평균 4.6일로 응답 업체의 휴무 일수 ‘5일’은 80%, ‘5일 미만’은 13%, ‘6일 이상’은 3%로 나타났다.

조사 업체들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5.6%와 7.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석 이후 경기상황에 대해서는 40%가 ‘비슷하거나 악화될 것’이라고 봤고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1%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11일 회원 업체 122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종사자 규모는 30인 미만 55곳, 30~99인 39곳, 100~299인 16곳, 300인 이상 10곳 등이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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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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