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대구시에 제안

▲ 김성태 시의원
▲ 김성태 시의원
김성태 대구시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서구)은 17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려동물 문화를 선진화하여 개물림 사고와 동물유기 등 사회적 비용과 갈등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반려동물 산업발전에 이르는 선순환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반려동물 선진화를 위해 △반려동물 교육 확대정책의 수립 △반려동물 문화 선진화 운동의 전개,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이 상호 소통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인 반려동물테마파크의 조기건립 △반려동물 문화 교육관련 사회적 일자리 연계 정책 등이 필요하다”면서 대구시가 정책적 관심을 가지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오늘날은 반려동물 천만시대로 일컬어지며 반려동물 연관 산업의 규모는 2019년 기준 약 3조 원에서 2027년에는 약 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반려동물 문화의 선진화가 없이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과 그렇지 않은 시민들 간의 갈등을 비롯한 사회적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고, 이는 반려동물 산업발전과 관련 일자리도 사라지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실제로 미국, 영국,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반려동물 안전교육의 의무화 및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는 문화가 정착돼 있다”며 대구시가 반려동물 문화 선진화에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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