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속보)집단 복통 일으킨 수성구 유치원생 23명…보건당국, 장염 추정

코로나19와 상관없어, 장염 증상

지난 16일 유치원생 20여 명의 집단 복통 증상이 발생한 대구 수성구 한 유치원에서 17일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어린이들이 코로나19와는 상관없는 장염 증상이라고 보고 있다.

17일 수성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부터 이 유치원 원아 126명 중 23명이 집단으로 복통 등을 호소해 11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이중 3명은 퇴원했고, 현재 8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비교적 경미한 증세를 보인 12명은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교사 등 직원 중에는 유증상자가 없었다.

보건당국은 지난 16일 긴급 역학조사를 진행했고, 17일 장염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밝혔다. 해당 유치원은 17일 급식을 중단하고 어린이들이 개별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조치했다.

수성구보건소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일주일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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