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올해 8월 수출 전년 동월대비 18% 감소

▲ 대구·경북 월별 수출입
▲ 대구·경북 월별 수출입
대구·경북지역 8월 수출·수입이 모두 감소했다.

17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2020년 8월 수출은 31억9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18.0% 감소했고 수입도 20.9% 감소한 13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8억6천만 달러로 흑자다.

지역 수출은 전자제품(-27.3%), 기계와 정밀기기(-21.2%), 철강 및 금속제품(-11.7%) 등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 수입도 철강재(-43.9%)와 연료(-43.2%)가 대폭 감소했고 화공품(-19.0%), 광물(-17.1%) 등도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수출이 4억4천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4.1% 줄었다.

주요품목 중 직물(-47.8%), 철강 및 금속제품(-40.8%), 기계와 정밀기기(32.3%)가 대폭 감소했다.

경북 수출도 27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6.9% 줄었고 주요품목 중 전기전자제품(-29.3%), 기계와 정밀기기(-17.4%), 철강 및 금속제품(-9.8%) 순으로 감소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