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부문 대상, 백정은씨의 ‘#경북의 성주, 알고싶다그램’||코로나19 확산 방지위해 시

▲ 수필부문 대상 수상자 류현서씨
▲ 수필부문 대상 수상자 류현서씨
대구일보 주최 ‘제11회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UCC공모전’에서 류현서(울산·사진)씨의 ‘당삼채’가 수필부문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수필 ‘경주 먹 이야기’를 출품한 이은숙(서울)씨, 은상은 ‘손이 말하다’를 쓴 염귀순(부산)씨가 선정됐다.

동상은 이병식(대구)씨와 이영숙(경북 안동)씨가 ‘구멍 담’과 ‘동목’으로 각각 당선됐다. 이밖에 김병락(경북 경산)씨를 비롯한 장려상 10명, 입선 20명이 선정됐다.

경북문화체험 전국 수필대전은 문학과 문화체험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공모전으로 한국 유교, 불교문화의 본산인 경북의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대구일보가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8일 대구일보 본사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예선심사에서는 전국에서 모두 400여 편의 수필이 접수됐다. 예심을 통과한 70여 편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열린 본심에서 대상을 차지한 류현서씨 등 35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예심에는 대구소설가협회 오철환 회장, 수필가 오동식씨, 수필가 백금태씨, 대구수필가협회 신노우 회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고, 본심에는 수필가 구활씨를 비롯해 김한성, 백정혜 씨가 심사를 맡았다.

함께 진행된 UCC부문 대상은 ‘#경북의 성주, 알고싶다그램’을 출품한 백정은(대구)씨에게 돌아갔다.

금상은 ‘역사와 예술의 도시, 문경’으로 이지원(대구)씨가, 은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찾아서’를 출품한 배원근(대구)씨가 차지했다.

동상은 팀으로 출품한 경주의 1번지(유한나·조민영·박온유·정민주/경기 의정부)팀과 배창기(대구)씨가 각각 뽑혔다.

UCC부문 심사는 지난 4일 아시아디자인연맹 안창호 회장과 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 이해만 교수가 대구일보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 수필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천만 원이 주어지며, 금상에는 상장과 상금 500만원. 은상·동상·장려상·입선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상금(200만~10만 원)이 수여된다.

또 UCC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 원, 금상·은상·동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100만~3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한편 ‘제11회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UCC공모전’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정을 확정하지 않고 추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다음은 수필부문 입상자 명단.

△대상=류현서(울산)

△금상=이은숙(서울)

△은상=염귀순(부산)

△동상=이병식(대구), 이영숙(경북 안동)

△장려상=김병락(경북 경산), 김소희(부산), 김양희(서울), 김치주(대구), 김형윤(대구), 박채현(대구), 서상(서울), 유종인(경기 고양), 임길순(서울), 정양자(대구)

△입선=강기석(대구), 고마리(부산), 김미향(대구), 김정화(대구), 김태호(대구), 박영숙(경남 밀양), 박윤효(대구), 서영윤(경북 청도), 서예원(대전), 안연미(대구), 양태순(경북 포항), 엄옥례(대구), 이능수(울산), 이연숙(경기 안양), 이윤재(대전), 이춘희(대구), 정광(대구), 정미영(경북 포항), 정석순(경북 고령), 조옥상(충북 청주) 이상 35명.

UCC부문 입상자 명단

△대상=백정은(대구)

△금상=이지원(대구)

△은상=배원근(대구)

△동상=경주의 1번지(유한나·조민영·박온유·정민주/경기 의정부), 배창기(대구) 이상 5팀.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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