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청년, 안계장날서 아이디어 제품 판매

발행일 2020-09-22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들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 청춘구 행복동에 참여하고 있는 도시청년들이 안계 장날을 맞아 제2회 청춘행복장터를 열어 자신들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인 ‘청춘구 행복동’에 참여 중인 도시청년들이 안계 장날을 맞아 ‘제2회 청춘행복장터’를 개최했다.

안계면 안계청년괴짜방 앞 주차장에서 지난 21일 열린 행사에서는 도시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홍보, 판매했다.

이번 장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축제 형태가 아닌 안계 5일장과 연계, 청년들이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이 운영한 체험·판매부스(수제비누, 마스크 목걸이, 수제캐러멜, 홀치기염색 의류, 못난이 과일잼)와 함께 비대면 판매 플랫폼인 ‘그립’ 어플을 통한 온라인 홍보 및 판매 행사도 열렸다.

이 밖에 ‘청춘구 행복동’ 참여 청년들의 버스킹 공연과 테너 손혁, 소프라노 김예원의 성악 공연까지 더해지며 주민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상호 소통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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