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우(남, 2020년 7월31일생)
▲엄마랑 아빠-이수민, 박수민
▲우리 아기에게-
사랑하는 우리 아들 안녕^^
엄마랑 아빠에게 기적처럼 찾아와서 고맙구나.
또 10달 동안 엄마 고생시키지 않는 덕분에 우리 세 명 이곳저곳 여행을 다니며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단다.
2020년 7월31일 드디어 천사 같은 우리 신우가 태어났지.
축복과 기쁨도 잠시 신우가 호흡문제로 대학 병원에 잠시 가있게 되었는데 그때 엄마랑 아빠는 우리 신우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다고 다짐했단다.
꼭 기억하렴. 건강이 1순위란다.
그리고 인생에서 힘든 일이 있을 때는 평생 엄마랑 아빠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거니 절대 혼자 힘들어 말고 언제든지 의지하고 의논하렴.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알며 많은 경험을 하고 넓은 안목을 가지며 행복한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사람이 되길 바랄게.
엄마랑 아빠라는 말이 처음이라 서툴고 어설프지만 최선을 다해 배우고 이해하려고 노력할거야.
사랑하는 신우야 앞으로 우리 세 가족 행복한 추억이 차곡차곡 쌓일 수 있도록 많은 시간 함께 공유하고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잘 지내보자.
사랑해 우리 아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