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반

대구시교육청, 쌍방향 온라인 워크숍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한다

대구시교육청이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쌍방향 온라인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일선 유·초·중등 교원 80여 명이 참여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쌍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화상 대화가 가능한 Zoom 도구를 활용해 학교 또는 자택에서 회복중심생활교육을 주제로 협력관계 구축 등에 대한 토론을 가진다.

회복중심생활교육은 코로나19 이전에는 대면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교사들은 학내 학생지도 등에 대해 도움을 받았다.

워크숍은 학급긍정훈육법, 회복적 생활교육 등 2개 과정으로 개설돼 해당 분야 연구회 전문 강사와 스텝진이 강좌를 개설하고 20명씩 4개 반으로 분산해 운영된다.

이 가운데 학급긍정훈육법 과정은 학생들과 함께 학급규칙 또는 약속을 정하는 ‘동의와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열린다. 온라인 참여학습 툴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학생 입장이 돼 자신의 의견을 작성하고 진행자가 수합·동의의 과정을 거쳐 공동의 규칙이나 약속을 정한다.

회복적생활교육 과정은 처벌이 아닌 행동으로 일어난 피해를 복구하고 성찰과 배움이 일어나도록 돕는 ‘회복적 질문과 대화’를 주제로 운영된다. 회복적 대화 참여자들은 왜 그 행위가 발생했는지 또 그 일을 바로 잡기 위해 어떤 조치가 이뤄질 수 있는 지에 대해 토론형식으로 진행한다.

강사로 참여 한 상원초 우향 교사는 “관계 구축을 위한 실습 중심의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한다는 자체가 새로운 시도다”며 “학급에서 학생들과 하던 화상 수업의 경험 덕분에 어렵지 않게 이번 행사를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회복중심생활교육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변화의 과정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창원기자
댓글 0